AR, MR, VR, XR? 헷갈리는 개념 설명
애플에서 비전 프로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시착 영상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면서 기대를 받고 있다. 비전 프로는 혼합현실(MR) 헤드셋으로 불리고 있다. 누군가는 확장현실(XR), 또 누구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라고 해 개념이 헷갈리기도 한다. 이 네 가지 개념은 어떻게 다를까?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현실 세계에 컴퓨터가 생성한 가상의 콘텐츠를 덧대는 기술.
AR의 예시로는 포켓몬고 게임을 들 수 있다.
포켓몬고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는 현실에 가상의 포켓몬이 위에 나와 이를 수집하는 게임이다.
즉, AR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실에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나타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외부와는 완전히 단절된 디스플레이로, 현실과 다른 가상 세계를 실감 나게 보여주는 기술.
대부분 VR 기기는 양쪽 눈에 가긱 다른 2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방식을 활용해 우리 뇌가 더욱 현실감 있게 화면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VR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양 눈을 모두 가리면서, 각 눈에 서로 다른 화면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해, 머리를 감싸며 양 눈을 모두 덮는 고글 형태를 채택해 HMD(Head Mounted Device)를 쓴다.
혼합현실(Mixed Reality)
AR과 VR이 섞여 사용자의 필요에 의해 AR과 VR을 넘나들 수 있고, 실제 현실을 배경으로 하되 VR의 디지털 콘텐츠와 사용자가 상호작용까지 할 수 있게 하는 기술.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AR, VR 그리고 MR을 전부 포괄하는 용어로 뭉뚱그려서 지칭할 때 사용.
AR이 현실에 디지털 콘텐츠를 덧입히고, VR이 완전한 가상 세계를 보여주고 경험하게 했다면 MR은 현실과 가상 세계 그리고 사용자 간 상호작용에 집중한다.
MR과 VR과 AR은 아직 하드웨어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XR분야의 기술과 하드웨어는 흥미롭지만 비싸고 필요성은 떨어진다는 평가가 우세했으니, 애플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더 크다.
과연 애플 비전 프로가 XR시장의 선구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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